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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earned

제2회 스파르톤 생존일지!!

by 돈민찌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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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04일 21시!!!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빠밤 오늘의 코딩은? 스프링부트 독학하기!! 빠밤!!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웹개발의 봄, 스프링 반을 들었는데(여기 블로그에도 계속 개발일지 올렸었지),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와는 다르게 자바를 평소에 써 버릇 하지 않다 보니까 이걸 "할 줄 안다"라고 말하긴 힘들거같아 자기계발의 시간을 오늘의 9시간 동안에 가져볼까 합니다.

2021년 09월 04일 22시!!!

스프링(+스프링부트)을 다룬 책들을 보면 환경 설정이 정말 각양각색이고, 아직 각 버전의 차이도 모르는 나로써는 자바 8이랑 11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아무거나 검색해서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가르쳐주신 강의환경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만들어놓은 책을 구매해서 시작했다. 자바 버전8에 스프링5 + 스프링부트2, 그래이들, 인텔리제이 이런 환경에서 배웠으니까 일단 이렇게 해주시는 강의를 듣고 다른 공부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목차를 보니 도커도 다루는 것 같다. 도커 반가워 넘 궁금했어!!! (그냥 아이콘이 넘 귀엽잖..) 🐳🐳🐳

2021년 09월 04일 23시!!!

원래 막막한 거 시작하려고 하면 갑자기 책상 더러운거 신경쓰이고, 햇살 따사롭게 느껴지고, 고양이가 귀엽고 그러는거 rgrg?? 그렇다. 한시간 동안 한 게 없다...!! (사실 개인적인 통화가 있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음) 그나마 한 일이라면 보고 있는 책에서 다루는 예제 파일 깃헙에 들어가서 스프링 프로젝트 하나를 임포트했고, 위에 있는 프로그래밍언어+데이터베이스+플랫폼 도표처럼 터져나는 크롬 북마크 즐겨찾기 링크들을 좀 정리했다.. 맨날 쌓아놓기만 하니까 중요한거 생각 안날때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보면 내 즐겨찾기에 있는 페이지고 그러더라구... (머쓱) 여튼 아직 컨디션은 쌩쌩하고 집중도는 아직 안올라온거같다. 왜냐면 어제도 밤을 샜기 때문이지....

아니 0점 실화냐고요..

2021년 09월 05일 24시!!!

스파르톤의 꽃 골든벨 시간!!!!! 내가 조장? 비슷한게 되어버린 우리 조는 "어렵조"였다. "코딩쉽조?"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정말 쉬우신가요..? 넌지시 물으니 아뇨...ㅠㅠ 하셔서 어렵조로 가시죠 이렇게 정해버렸는데, 정말 골든벨 문제를 단 1개도 맞추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되었다.... 팀 이름 잘못 정한 제가 바보입니다.... 아니 99명이나 되는 수강생들이 슬랙에 새로운 스레드(문제) 뜨자마자 바로 댓글로 답 수십개를 달아버리는데 내 네트워크(혹은 컴퓨터)는 그것에 한참 못 미치는지 일찍 답을 달아도 한 서른개 가 더 올라가고 난 다음에야 딸깍 달리더라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분들도 마찬가지였다...! 1등 하신 조 팀원분 듀얼모니터에 고사양 컴퓨터 쓰시던데... 여기서도 템빨이 나올 줄은 몰랏쥬.... 우리 조를 담당해주신 최상언 매니저님(원래 개발자이심!)이 애매한 1점보다 0점이 낫다고 위로해주셨다 흐아아8ㅛ8 <- (이거 이모티콘 리액트 강의에서 임민영 튜터님이 알려주셨는데 귀여워서 자주 씀)

클릭하시면 내일배움캠프 접수 링크로 갑니다. 이번 회차는 모집 끝..

2021년 09월 05일 01시!!!

정신없이 골든벨이 끝나고 나서, 최상언 개발자님이 묻고싶은거 있으시면 물어보라고 하셔서 앗 그럼 잠깐 고민상담? 좀 할 수 있을까요 말씀드려서 십여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2월말일에 딱 요리사를 그만두고 실업급여 수급자로 살면서, 한 두달간은 기초지식 될 만한 입문강의는 싹 다 들어보고.. (SQL,HTML,JS,CSS,Node.js,ML,DL...) 한달 정도는 그 중에서 좀 끌리는 언어와 프레임워크/라이브러리를 경험했다.(이 때 장고, 플라스크 등의 웹개발 프레임워크와,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다루는 판다스, 매플롯립, 시본, 텐서플로우, 사이킷런 등을 "경험"했다.) 그런데 한 4개월이 되고부터 그런데 내 손에 쥐어진 포트폴리오라 할 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때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앱개발종합반을 듣게 된 것이다. (강의는 매우 입문 강의였지만 "너 앞으로 이런거 이런거 공부하면 돼"를 알려주었던 중요한 터닝포인트였음) 그때 본 강의 며칠만에 다 들어버리고 나머지 기간동안 스타일드컴포넌트랑 파이어베이스 사용자기능(이메일 유효성 체크부터 프로필 이미지 변경, 가입, 로그인;아웃 등)을 책 보면서 독학해가지고 5주 만에 고양이사료 앱을 만들기..는 했는데 건방진 생각이었지만 너무 초라하다 생각이 들었고, 마켓에 배포하지도 않고 리액트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서 한번 더 건방진 생각을 한다) 리액트 반을 들어보려다가, "스타일드 컴포넌트.. 유저가입 및 로그인아웃 기능..? 내가 책 보고 해본 거네..?"라는 생각을 해버렸고 그 길로 리액트 심화반만 들어버리는 과감한(오만한) 생각을 했다. 그러고나서 매니저님들의 눈에 들어 왕초보반 미니튜터로 프로젝트 챌린지 하는 분들까지 도와드리고 하면서 "아 아직 한참 부족하구나 나도"라는 겸손이 조금 돌아왔고, 미니튜터 혜택으로 주신 자바스프링 강의를 듣게 된 거다. 스프링 배우면서 아 나 아직 개허접이구나 하는 겸손함을 되찾았고, 결정적으로 며칠 전에 항해99(스파르타 코딩클럽의 부트캠프) 2회차 분들의 결과물 온라인 박람회를 슬쩍 들여다보고 좀 패닉이 왔다. "나 잘하고 있...던게 맞나..? 이 분들은 삼개월 만에 이런 결과물이 나오셨는데..?" 흥미 가는대로 새로운 언어 프레임워크에 하나씩 도전해보면서 그나마 잘하는 것 같은 리액트 쪽을 더 파보기만 했던 공부전략?(이라 할 수도 없지만)에 확신이 없어졌고, 그래서 고민이 많다는 넋두리를 말씀 드렸다. 두서 없는 얘기를 들어주시고 지금까지 이미 잘 해오고 있었고 앞으로 내일배움캠프 수료까지 하시면 충분히 좋은 개발자가 되실 수 있을 거라는 상언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이제 실업급여도 10월초에 끝나니까 너무 막막하고 불안했었는데 이미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께서 너무 over-thinking 하지말라고 하시니까 (사실 듣고싶어 미치겠던 말이었나보다) 너무 마음이 놓였다. 내일배움캠프는 진짜 죽었다 생각하고 초집중해버려야지...!
🔥🔥🔥🔥🔥🔥🔥🔥🔥🔥힘🔥🔥🔥🔥🔥🔥내🔥🔥🔥🔥🔥자🔥🔥🔥🔥🔥으🔥🔥🔥🔥🔥악🔥🔥🔥🔥🔥🔥🔥🔥🔥🔥🔥🔥🔥

 

아직도 코딩 안배웠어? 5만원 깎아줄께 형아만 믿어
격렬한 댄스배틀을 벌이고 있는 매니저님들과 수강생들

2021년 09월 05일 02시!!!

책에 있는 예제파일이 어지간히 커서 그런지 인텔리제이가 렉을 먹어서 시간을 넘 잡아먹었다. 이히히... 보고 있는 책은 입문서라기보다는 스프링부트2 버전의 큰 특징과 사용법을 나열한 책이라 넘 어렵다.... 차라리 스프링 강의 들은거 강의자료 보면서 이번엔 좀 응용해서 새로운 앱을 만드는 걸로 해야지...!! 보통 4시쯤에 잠드는 편이라 아직은 쌩쌩하다!!

게더 ★폭☆발★

2021년 09월 05일 03시!!!

스파르톤 경기장 (콜로세움 컨셉)의 가장자리를 빨리 달리는 게임을 요번에도 했다....! 그리고 게더가 멈춰버렸다....ㅎ 오우 스프링 예제파일 렉먹고 지우고 다시 껐다켜느라 애먹은 바로 다음에 일어난 일이라 또 모든 프로세스를 다 종료했다가 켰다..!! 내 그램... 꼬리보다 먼저 집에 들어온 놈이긴 하지만 이렇게 버벅거릴 일이냐...!! 코딩 시작하고 나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서 컴퓨터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미안해 조금만 더 힘을 내줘...!! 근데 벌써 6시간째네?? 오옹...!! 코딩하면서 해뜨는거 보는게 첫 스파르톤 이후로 잦은 일이라 요 정도는 가뿐해진 것 같기도 햏ㅎㅎㅎ 꼬리는 지금 우다다 타임 와다다다다다닫다🐾🐾🐾🐾🐾

밤샘인증하긔

2021년 09월 05일 04시!!!

인스타그램 인증 미션이 있어서 허겁지겁 셀카 한장을 툭 찍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라이브로 올려버렸다. 움 지난번 스파르톤 때에도 조금 느끼긴 한 것이지만, 스파르톤이 9만 포인트를 완주 기념으로 제공하고 있다보니까(?) 의지 없이 젯밥만 보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줄이고자 이렇게 한시간 마다 생존일지? 개발일지?를 쓰게 하는데, 대강의 일정이 아래 같이 꽤나 촘촘한 편인데, 한시간 마다 생존일지까지 쓰려니 집중도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훔 상언님에게 말씀드리니 개선할 만한 부분인 것 같다고 논의를 해보겠다 하셨다. 내 생각에는 퀴즈쇼가 스레드에 선착순으로 댓글을 남기는 거다 보니 정신이 없고 렉이 넘 심한거같아서 차라리 OX퀴즈가 더 잼날듯(왼쪽으로 우르르 오른쪽으로 우르르)하고.... 내가 1회 2회 모두 꼴찌 조였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컴퓨터 성능 좋은 분들이 양학 한다구...ㅠㅠ 또 이벤트 중에 인스타 피드 챌린지는 인증도 인증이지만 스파르타 홍보에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면이 있는데, 새벽 1시와 새벽 4시에 밤샘 인증 글을 올리는게 스읍.. 홍보에 도움이 되려나..? 퀴즈랑 마라톤 같은 이벤트는 아예 각각 초반과 후반으로 좀 몰아넣고 12시쯤부터 5시까지는 초집중할 시간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햇다!!!
9:00pm 팀별 아이스 브레이킹
9:10pm 웰컴 인사 및 행사 안내
11:30pm 이벤트 퀴즈쇼 ‘도전 스파르타 골든벨’
01:00am 인스타 피드 챌린지 1 (#스파르타코딩클럽 #스파르톤 #힙한취미 #코딩 @spartacodingclub) & 찐관
03:00am 전체 마라톤
04:00am 인스타 피드 챌린지 2 (#스파르타코딩클럽 #스파르톤 #힙한취미 #코딩 @spartacodingclub) & 찐관
05:30am 행사 마무리 준비
06:00am 행사 마감, 완주 축하하기

2021년 09월 05일 04시!!!

그래도 집중력을 끌어모아 어떻게 하려던 것은 마무리하기는 했다. 살짝 막힌 부분이 있었는데, 파이썬으로 수집해 json 형태로 가지고 있는 고양이사료 데이터정보를 하나의 리스트로 만들었...는데 이걸 내 서비스에서 사용하려면 어떤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가지고 있는게 편할려나...json 파일로 변환하니 maxLength에 걸려서 파일이 제대로 나오지 않공..! 역시 몽고디비를 사용해야 하려나... 밸류에 리스트 형태인 값들이 꽤 있어서 csv는 좀 무리일 것 같으니깐..!

2021년 09월 05일 05시!!!

밖에 해가 뜨잖아요 내가 딱 좋아하는 하늘색...!!!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0deg, #D9AFD9 0%, #97D9E1 100%); 요 색깔...!!! 
암튼 밤이 이렇게 가고 아침이 왔다..!! 4시쯤에 좀 졸렸었는데 지금은 또 바로 누우면 잠들 수 있을까 생각이 듦.... 수면제 먹고 안대하고 누우면 어케 잠이 오겠지머..!! 오후 2시까지 잘 것이다!! 하암하암
직업으로써 개발자라는 것이 어떨지 전혀 모르지만, 최근 2년 이내의 삶 중에서 요리 하면서 집중도 떨어져서 욕이나 먹고 또 쉽게 뇌정지 오던 시기보다 지금 이렇게 개발을 하면서 내것들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매우 즐겁다...! 요리사로써 창작하고 창조하는 경험은 커리어의 중후반 쯤부터 다가오니깐 말이지... 암튼 넘 보람차고 좋은 밤샘이었다 스파르파만세..!

뽀짝한 게더 기념사진!! 레드불 협찬 감사함다!!

2021년 09월 05일 06시!!!

호엥 이제 자러 갈거야.... 잠이 안오고 사실 배도 좀 고프지만 지금 괜히 뭔가 했다가 몸에 탈날듯...! 얼른 침대로 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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