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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earned

스파르타코딩클럽 내일배움캠프 1주차 주간회고

by 돈민찌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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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TIL 오늘부터 Today I Learned 쓰기

 

(TIL0913) 오늘부터 Today I Learned 쓰기:: 오늘부터 4개월..!!

드디어 오늘부터 부트캠프 시작이다..!!! 6개월간 쉬면서 생활패턴이 많이 늦어져서 오늘 한 일 중에 9시에 일어나는 일이 제일 힘들었다(?!) 신지원 매니저님의 진행 하에 OT를 하면서 앞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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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TIL flask-jinja 템플릿을 사용해보자

 

(TIL0914) flask-jinja 템플릿을 사용해보자 (jinja 분노편)

2021.09.14 오늘의 TIL 오늘은 지난 시간에 masonry로 머리 싸매던 것을 결국 부트스트랩4버전으로 내리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어떻게 하던 것을 끝내고, 그 다음 주차인 "나만의 영어 단어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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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TIL 스크래핑용 라이브러리로 다시 떡상하는 requests...

 

[파이썬으로 웹스크래핑] 스크래핑용 라이브러리로 다시 떡상하는 requests...

오늘은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웹개발종합반 심화반 수업 중에 크롤링 얘기가 나와서 좀 마침 쓰려고 하던 글과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것이 있어서 올려본다ㅎㅎ 역쉬 스크래핑 짜릿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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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TIL 깃은 무엇일까? 오픈 소스는 어떻게 활용할까?

 

[그때 알았더라면] 깃은 무엇일까? 오픈 소스는 어떻게 활용할까?

네 어쩌다보니 그때 알았더라면~ 시리즈가 돼버린 깃 얘기입니다. 제가 뭘 안다고 글까지 쓰나 싶지만 주변에 공부하시는 분들 보면 요 정도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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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TIL 정규 표현식 빠르게 정리해보기

 

[그 때 알았더라면] 정규 표현식 빠르게 정리해보기 (TIL0917)

웹사이트를 개발하다보면, input 태그에서 사용자의 입력을 받을 때, 그 값이 내가 원하는 형식이 맞는지, 입력값을 받아오기 전에 확인해주는 과정이 필수가 된다. 예를 들면 이메일에 @ 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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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사실, 객관) 이번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 내가 한 일

웹개발 종합반을 복습하고, 웹개발 심화반을 끝까지 완주했다. 그 과정에서 네이버 API를 사용해 본다거나, flask 내부의 jinja 템플릿을 활용해 정적인 웹사이트를 만드는 방법, 또 서버리스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내가 만든 flask 서버에서 암호화 라이브러리를 통해서 로그인/회원가입 및 유저정보 구현하기를 해보았다. 

FEELINGS(느낌, 주관) 나의 감정적인 반응, 느낌

이번 주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내 강의실에 새로 들어온 많은 강의들과 앞으로의 기간동안의 빡빡한 커리큘럼, HRD의 불편한 입실퇴실 시스템 등에 다소 막막하다는 기분이 든 것은 사실이다. 뜻하지 않게 팀의 리더를 맡게 되어서 팀원들 간에 개인적인 대화들을 나누면서 평소의 관심사나 프로그래밍을 구현할 수 있는 수준들을 물어보고, 앞으로 몇번의 프로젝트를 만들게 될 것인데 어떤 자세로 임하고 싶은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 줌으로 라이브 강의를 듣고, 깃의 협업툴 사용을 해보고, 또 개발자로서 필요한 자세나 각오를 튜터님들께 질문하면서, 막연하게 여겨지던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에 대해서 좀 더 그림이 그려지는 시간이 되었다. 기존의 직업을 놓고 새로이 시작하는 일이니만큼, 약간의 초조함과 불안함을 항상 가지고 있는데, 17주 정도의 빡센 일정 끝에 도착한 나는 지금보다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가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뭔가 찡한 기분이 든다. 혼자 여러 사이트에서 약간씩 강의를 듣고 프로그램을 짜보면서 쌓아온 실력이 객관적으로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감이 오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게더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사담을 나누기도 하면서 지금 나에게 부족한 것과 앞으로 채워나가야 할 것이 조금은 감이 잡혀서 좋은 시간들이었다.

FINDINGS(배운 것) 그 상황으로부터 내가 배운 것, 얻은 것

기술적으로는 GIT의 협업 기술을 익혔고,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코드를 모두 관리하면서 좋은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금요일에 주어진 타임어택 테스트에서 느리기는 했지만(아무도 규정 시간을 지켜내지는 못했지만) 답안을 주시기 전에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이 뿌듯했고, 튜터님이 직접 설계하신 코드를 읽으면서 내 코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FUTURE(미래) 배운 것을 미래에는 어떻게 적용할 지

ㅇ자바스크립트와 그 프레임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동적 웹사이트를 구현하는 것을 뭔가 트렌디하고 이상적인 방법으로 생각해 오고 있었는데, 이번주에는 그 생각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무조건 우수하고 진보된 기술이라는 것은 없고, 내가 구현하고 싶은 기술이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좋은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템플릿 언어도 잘 사용하면서 사용자에게 적절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요리사로 일해봤으니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평생 공부하는 건 개발자만이 아니다. 요리사도 쉼 없이 새로운 레시피와 다른 나라의 전통 조리법에 대하여 공부하고, 맛의 조합을 위해 화학을 공부하고 해외 레시피를 얻기 위해 영어 공부도 부지런히 한다. 공부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직업을 갖고도 끊임없이 계속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 같은 것에 징징거릴 필요는 없다. 문제는 공부의 방향이다.

개발자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3년 전에 학습한 지식이면 낡은 징후를 보이기 시작하고 5년이면 생명을 다한다. 더 오래가는 지식도 물론 있다. 프로그래밍의 본질에 가까운 지식은 수명이 오래가고 파편적인 지식일수록 수명이 짧다. 예전에 들은 적 있던 한 프로 개발자의 강의에서도, 프론트 엔드는 진입장벽이 낮게 느껴질 지 모르지만, 새로운 기술이 너무도 짧은 시간만에 구식 기술이 된다고 하시면서, 문제는 그런 사실 자체가 아니라, 기본기가 결국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다. 리액트가, 뷰가 나중에 구식의 기술이 되더라도,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웹을 제어하는 본질은 그대로일 것이다. 그러니까 항상 본질에 가까운 것을 갈고 닦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 혼자 잘난 개발자가 되기 보다 현장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한참 멀었구나.

출처: 토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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